트레이더들은 도지코인이 2월 전 최대 140% 상승해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최근의 가격 회복과 거래량 증가를 주목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1월 17일 10% 상승하며 0.429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차트에서 0.40달러를 넘어선 최고가로, 해당 수준에서 종가를 유지할 경우 강한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해 11월부터 0.30~0.45달러 사이에서 횡보를 이어왔으며, 이번 상승이 그 구간을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도지코인의 강세 배경으로 두 차례의 축적 구간을 꼽았다. 특히 0.30~0.33달러에서 매집이 이루어진 뒤, 2025년 초 0.40달러 아래로 내려갔던 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0.35달러 수준에서 반등하며 견고한 지지선을 확인했다. 분석가 Daan Crypto는 도지코인이 시장 전반의 조정 속에서도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이번 하락장에서 더 낮은 저점 없이 강세를 유지하며 지역적 가격 범위 내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Santiment는 최근 48시간 동안 도지코인 고래 투자자들이 2억 달러 상당의 DOGE를 매수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시장 내 주요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의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 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익명의 트레이더 WSB Trader는 도지코인이 1월 말까지 1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60% 이상으로 보고, "도지코인의 급등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투자자인 Johnny는 "소셜 미디어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도지코인으로 몰리면 강한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가 Mikybull은 도지코인이 최근 강세 깃발(bullish pennant) 패턴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는 패턴 돌파 이후 목표가를 1달러로 설정하며, "도지코인은 역사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을 넘을 때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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