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7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거래소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현역이던 장교 B 대위, 북한 공작원과 함께 공모해 군사Ⅱ급 비밀인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해킹을 시도했다가 불발되자 대포폰을 통해 일부 군사기밀을 촬영·유출하는 등 간첩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9년여 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북한 공작원을 처음 알게 됐고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등 60만달러(약 7억 원)가량의 암호화폐를 받은 후 포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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