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기업 리플(Ripple)이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14일(현지시간) 포츈에 따르면, 리플은 기빙 블록(The Giving Block)을 통해 5만 달러 상당의 XRP를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과 기브다이렉틀리(GiveDirectly)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리플은 앞서 마이애미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문페이(MoonPay)와 협력해 자사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 5만 달러를 로스앤젤레스 소방국 재단에 기부했다. 리플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산불 최전선에서 싸우는 응급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는 많은 암호화폐 기업의 본거지로, 리플도 이 지역에 원격 근무 직원들을 두고 있다. 회사는 직원 중 산불로 인한 대피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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