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정부 운영 현대화를 위해 2025년 블록체인 기술 정책을 승인했다. 이 정책은 행정 절차 간소화, 비용 절감, 시민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공 행정을 관리하고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 거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산업 내 전문 기술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는 요르단의 디지털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시민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는 블록체인의 실시간 거래 자동화 및 검증 기능을 활용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와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르단의 이번 블록체인 도입 정책은 경제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경쟁력 있는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경제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요르단을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요르단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은 중동 지역에서의 블록체인 확산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시리아 과도정부도 비트코인 합법화 및 시리아 파운드 디지털화를 고려 중이다. 이 움직임은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안을 해결하고 국제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은 2024년 리플(Ripple)에 승인 원칙을 부여해,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내에서 완전한 결제 서비스 제공을 허용했다.
이와 함께 TON 재단은 2024년 12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등록해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법적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운영과 거버넌스 강화를 추진 중이다.
요르단의 블록체인 정책은 행정 효율성과 데이터 보안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요르단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