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선거 시즌을 맞아 호황을 누렸던 탈중앙화 예측시장 '폴리마켓'의 거래량이 4월 이후 첫 월간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기준 듄애널리틱스(@rchen8)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12월 거래량은 17억 달러로 집계됐다.
폴리마켓은 사용자가 치, 스포츠, 금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 11월 대선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거래량이 급증, 10월 22억8000만 달러, 11월 25일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부터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던 월간 거래량은 약 8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5억 달러 가까이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예측시장에 열려있는 거래 계약) 규모는 1억1700만 달러까지 75% 이상 급감했다.
한편, 활성 이용자 수는 30만9228명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계좌 수도 23만1556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