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생태계 최초의 AI 해커톤이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참여한 가운데 종료됐으며, 참가 프로젝트들의 시가총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센드AI(SendAI)가 주최한 이번 해커톤은 AI 에이전트 분야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야시 아가르왈(Yash Agarwal) 센드AI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수상자가 1월 10일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이미 수백만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한 토큰을 발행했다. 해커톤 참가 프로젝트들의 총 시가총액은 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솔라나 디파이 프로토콜 오르카(Orca)의 토큰 시가총액과 맞먹는 규모다.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FXN은 AI 스웜 프로토콜로, 12월 11일 출시 이후 시가총액이 70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4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FXN은 2024년 10월 3일자 백서에 따르면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프로토콜이다.
프로젝트 플루투스(Project Plutus)의 익명 수석 개발자 포테이토(Potatoe)는 많은 프로젝트가 솔라나 생태계를 위한 지능형 인터페이스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플루투스는 차트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부재 시 자동 거래를 실행하는 AI 컴패니언을 개발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0x제프(0xJeff)는 해커톤을 통해 온체인 거래와 디파이가 AI 에이전트의 주요 분야로 부상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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