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음악 플랫폼 Audius가 ICE(International Copyright Enterprise)와 다국적 라이선싱 협약을 체결하며 33만 명 이상의 음악 저작권자가 더 넓은 지역에서 로열티를 수익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 Audius는 IC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33만 명 이상의 아티스트, 작곡가 등 저작권 소유자들에게 새로운 로열티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등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로열티 지급을 지원한다.
Audius의 최고 사업 책임자 샤말 라나싱헤는 "ICE는 로열티 수집과 배분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 중 하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수천 명의 아티스트와 저작권 소유자들이 Audius의 글로벌 음악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로열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Audius는 이전에도 Kobalt, ASCAP, BMI, SESAC, GMR 등 주요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저작권 소유자가 Audius 생태계 내에서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ICE의 라이선싱 부사장 팀 롤린슨은 이번 협력을 두고 "Audius 같은 혁신적인 플랫폼이 창작자, 작곡가, 출판사를 국제 음악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udius 플랫폼은 매달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ICE는 이미 수조 건의 음악 스트림을 처리하며 저작권 라이선싱과 로열티 배분을 간소화하는 데 앞장서왔다.
Audius는 최근 팬들이 아티스트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미화 결제 기능을 추가하며 투명하고 아티스트 중심의 음악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 탈중앙화 기술을 활용한 이번 협력은 라이선싱 솔루션을 확장하는 동시에 권한과 수익 기회를 아티스트와 창작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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