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인베이스, 세계 거래소 매출 순위 5위...나스닥·시카고옵션 제쳐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24.12.18 (수) 16:04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2

리얼비전(Real Vision)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 X(트위터)

미국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가 전세계 거래소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리얼비전(Real Vision)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는 17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최근 12개월 동안 57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 세계 거래소 시장의 11%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45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나스닥(6위)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런던 증권거래소(LSE, 108억1000만 달러, 21%), 2위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 91억6000만 달러, 18%), 3위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60억400만 달러, 12%), 4위 도이치뵈르제(59억2000만 달러, 12%)이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종합 매출 27억6000만 달러로 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위에 자리했다. 홍콩증권거래소(HKEX, 27억7000만 달러, 5%)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20억500만 달러, 4%)를 앞섰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TradFi)'을 압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제이미 쿠츠는 "CEX와 DEX가 전통금융 부문보다 2.5~4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CEX의 종합 매출이 전통 금융과 동일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인베이스의 '주가매출비율(P/S, Price-to-Sales)'을 적용한다면 CEX 시장가치는 7490억 달러로, 이미 6100억 달러 규모의 전통금융 시장가치를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전통금융 거래소를 완전히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한 건 아니다"라면서 "중요한 건 규제 방임이나 단속에 억눌렸던 암호화폐 거래소 부문이 재평가를 통해 상승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내년 전통금융 부문이 이러한 시장흐름을 따라잡기 시작할 것이라고 봤다. CEX 인수와 로빈후드·아비트럼 파트너십처럼 전통금융과 암호화폐 통합 움직임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CEX의 활발한 상장 신청과 상장 ▲CEX의 자체 DEX(L2) 지원이나 멀티체인 통합 시스템 구축 ▲실물자산(RWA) 토큰화 확대를 통한 금융자산 가치 상승 ▲전통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상품 채택(디파이 우선 고려) ▲디파이 4~5배 성장 등이 내년 대형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2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낙뢰도

18:33

등급 아이콘

가즈아리가또

16:06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