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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스 네트워크, 80개 블록체인에 실시간 원유 데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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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2.18 (수)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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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스 네트워크, 80개 블록체인에 실시간 원유 데이터 제공 / 셔터스톡

탈중앙화 오라클 제공업체 파이스 네트워크(Pyth Network)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80개 이상의 블록체인에 제공하며 에너지 시장을 위한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열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이스 네트워크는 WTI와 브렌트유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피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기관, 거래소, 시장 메이커 등 다양한 출처에서 집계되어 80개 이상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접근할 수 있다.

파이스의 데이터 피드를 통합함으로써 개발자들은 에너지 시장과 연계된 고급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원유 기반 파생상품, 무기한 선물 및 기타 금융 상품이 온체인에서 제공되며, 기존 금융 시장(TradFi)과 탈중앙화 금융(DeFi) 솔루션 간의 연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이스 네트워크는 WTI와 브렌트유의 1개월, 2개월 및 3개월 선물 계약에 대한 실시간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며, 만기 없는 CFD(차액결제) 가격 데이터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다수의 금융 기관과 거래소에서 집계된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단일 소스 의존도를 줄이고, 데이터 신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시장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온체인 원유 시장 데이터의 등장으로 개발자들은 암호화폐를 넘어 원유 기반 헤징 툴, 거래 플랫폼, 탈중앙화 금융 상품 등 새로운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텔레그램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 플랫폼 스톰 트레이드(Storm Trade)는 파이스의 원유 가격 데이터를 최초로 통합하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이 될 예정이다. 스톰 트레이드는 원자재, 암호화폐, 외환 시장을 레버리지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파이스 네트워크는 솔라나(Solana), 아발란체(Avalanche), 수이(Sui) 등 다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의 주요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이스 데이터 협회의 마크 틸레망(Marc Tillement) 이사는 "파이스 네트워크는 500개 이상의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체인에서도 즉시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스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및 접근성 높은 모델은 에너지 시장과 기존 금융 시장을 디파이 생태계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시간 원유 데이터 제공은 에너지 시장의 디지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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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12.19 00:09:4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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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12.18 23:36:3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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