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04% 상승한 10만3194달러(약 1억48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2% 오른 3882.00달러(약 55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XRP 0.38%▼ 솔라나 0.40%▲ BNB 0.15%▲ 도지코인 2.14%▲ 카르다노 0.84%▲ 트론 0.6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6455억 달러(5232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1%(전주 57.4%)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주 37.4%(전주 30.6%),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3.5%(전주 12.0%)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1.8%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5.9%,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2.3%로 집계됐다.
이번 강세 사이클서 유독 상승세가 부진한 이더리움(ETH)의 '알트코인 대장' 타이틀 수성 여부를 놓고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4.8%는 "ETH는 영원한 알트코인 대장으로, 시총 2위 뺏길 일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30.5%는 "리플(XRP)에 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4.4%는 '솔라나(SOL)에 밀릴 것', 4.7%는 'BNB체인(BNB)에 밀릴 것', 3.1%는 도지코인(DOGE)에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 2.5%는 이더리움이 무브(수이, 앱토스 무브먼트 등) 생태계에 밀릴 것이라고 점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6.5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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