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이 갤럭시(Galxe)가 개발한 고성능 블록체인 그래비티(Gravity)와 협력하여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난센은 갤럭시가 6월 알파 메인넷으로 출시한 고성능 블록체인 그래비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래비티는 갤럭시 생태계에서 운영되는 온체인 분배 플랫폼으로, 약 3000만 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며 월 1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비티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설계되었다. 이는 웹3 애플리케이션이 독립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과 EVM 체인에 최적화된 빠른 레이어-2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의 모든 제품에 통합된 그래비티 알파 메인넷은 6월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래비티의 주요 네트워크는 2025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난센은 즉시 그래비티 대시보드를 공개하며, 몇 주 내로 성장 및 쿼리 대시보드에도 그래비티 데이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난센 CEO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이번 협력이 블록체인 공간 내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확장하는 난센의 통합 네트워크
난센은 2019년 이더리움 블록체인 분석 서비스 제공업체로 시작해 2024년까지 빠르게 확장했다. 올해 6월에는 알고랜드(Algorand)와 통합했으며, 7월에는 앱토스(Aptos), 10월에는 솔라나(Solana)와의 통합을 완료했다. 11월에는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 비트레이어(Bitlayer)와 트론(Tr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갤럭시는 자체 신원 확인 솔루션인 갤럭시 패스포트(Galxe Passport)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월 샘 알트먼(Sam Altman)이 지원하는 월드 ID(World ID) 프로토콜과 통합했다. 월드 ID는 홍채 스캐너를 통해 860만 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는 11월 15일 텔레그램에 미니앱을 도입했다. 이 미니앱은 '태스크 투 언(Task-to-Earn)' 퀘스트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지갑 연결, X(구 트위터) 계정 팔로우, 디스코드 커뮤니티 참여 등의 웹3 활동에 참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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