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5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넘어선 22만4000건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역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블록워크스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 21만5000건을 상회하는 22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21만7500건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펜실베이니아주와 켄터키주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13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6000건을 기록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190만 건에서 187만 건으로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 발표 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약화됐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9.9%로 전일 21.9%보다 높게 반영했다.
주식시장은 데이터 발표 직후 하락했다가 장중 회복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기준 각각 0.04%, 0.0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0만10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화요일 저녁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강세를 유지했다.
11월 고용보고서는 현지시간 8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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