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완성하며 2025년 1분기 말까지 최대 72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가명 분석가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는 "이더리움이 3800달러를 지지선으로 확인하면, 상승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벤처파운더는 이더리움의 첫 번째 목표가를 5349달러로 설정했으며, 두 번째 목표가 6457달러, 세 번째 목표가 7238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인 3669달러(기사 작성 시점 기준)에서 약 97%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11월 1일 이후 47%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지수(DXY)가 강세를 유지하며 가격이 아직 '폭발적 상승'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벤처파운더는 지적했다. 그는 "DXY가 현재 100~106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이번 주기에 과거보다 더 큰 하락이 예상된다"며, "DXY 하락 시 ETH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명 트레이더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이더리움 4000달러 이하의 가격은 중기적 관점에서 선물 같은 기회"라며, "지금도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11월 29일에는 미국 내 현물 기반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에 하루 동안 총 3억3290만 달러가 유입되며 이전 기록인 2억9550만 달러(11월 11일)를 넘어섰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레이더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이치모쿠 골든 크로스가 주간 차트에서 마침내 발생했다"며 이더리움의 목표가를 5800달러로 제시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울프'는 "ETH가 2025년 5월까지 9000~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기술적 지표와 긍정적인 시장 신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ETF 자금 유입 증가와 함께 강력한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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