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솔라나 블록체인의 분산형 금융(DeFi) 앱들이 밈코인 광풍 속에서 사상 최대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라마 데이터를 인용한 디파이 분석가 패트릭 스콧(Patrick Scott)은 최근 24시간 수수료 기준 상위 10개 프로토콜 중 5개가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솔라나 기반 자동 마켓메이커 레이디움(Raydium)은 17일 1130만 달러의 사상 최대 수수료를 기록했으며,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지토(Jito)도 같은 날 987만 달러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밈코인 론칭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은 165만 달러의 수수료로 역대 7번째 높은 수익을 기록했고, 솔라나 밈코인 텔레그램 거래봇 포톤(Photon)은 236만 달러로 역대 5번째 높은 수수료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수수료는 밈코인에 대한 투기 열풍과 솔라나 토큰이 2021년 11월 이후 최고가인 242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나왔다.
다람쥐를 모티브로 한 밈코인 피넛(PNUT)은 일론 머스크가 X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데 힘입어 최근 2주간 2700% 상승해 14일 24억 달러의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솔라나 최대 밈코인 도그위핫(WIF)은 15일 코인베이스에 상장되며 같은 날 4.19달러로 6개월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설립을 예고한 새 정부효율성 기관의 약자가 도지코인의 티커인 도지(DOGE)와 같아 도지코인은 최근 2주간 140% 이상 상승했다.
현재 234달러에 거래되는 솔라나는 사상 최고가인 259달러에 8.5% 근접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현재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1120억 달러로, 2021년 11월 6일 기록한 이전 최고가 당시 시가총액 770억 달러보다 44%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스테이커들에게 새로 발행된 솔라나 토큰으로 보상하는 인플레이션 일정에 따른 것이다. 솔라나컴파스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현재 인플레이션율은 4.9%이며, 매년 15%씩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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