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브랜드 두들스, 맥도날드와 협업해 홀리데이 한정 피지컬·디지털 컬렉터블 출시

NFT 브랜드 두들스(Doodles)가 맥도날드와 협업하여 연말 시즌을 맞이한 피지컬 및 디지털 컬렉터블 제품을 선보인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11월 18일부터 미국 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작된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두들스의 아트워크가 포함된 1억 개의 맥카페 홀리데이 컵이 11월 18일부터 미국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배포된다. 맥도날드 앱을 통해 맥카페 음료를 구매한 고객은 두들스 스튜디오(Doodles Stoodio)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맥도날드 x 두들스 디지털 컬렉션 코드를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 미국 마케팅 및 고객 경험 총괄 타리크 하산은 성명을 통해 “두들스를 선택한 이유는 웹3를 넘어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두들스는 디지털 자산을 넘어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강력한 커뮤니티와 함께 미국 전역의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FT 브랜드는 최근 비웹3 브랜드와 협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초 월마트는 푸지 펭귄(Pudgy Penguins) 컬렉터블을 매장에 진열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두들스와 맥도날드의 협업은 세계적인 외식 브랜드와의 주요 콜라보레이션으로, NFT 거래량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NFT 브랜드들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맥도날드는 시가총액 약 2140억 달러로 세계 56위 기업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들스는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351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해, 전주 대비 682%의 급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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