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투자사이자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DWF랩스(DWF Labs)가 토큰화 증권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교육 계획을 위해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WF랩스는 UCLA 교수이자 저자인 알렉스 나시멘토(Alex Nascimento)가 주도하는 최신 블록체인 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출간될 도서 '증권형토큰공개(STO) 금융혁명'의 사례연구에 실릴 예정이다.
DWF랩스의 매니징 파트너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는 이번 교육 계획을 통해 토큰화와 증권형토큰공개에 대한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토큰화 증권은 블록체인 산업의 다음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의 일환으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 원장에 발행되는 금융 상품이다.
세계 최대 금융기관과 경영컨설팅 회사들은 RWA 분야가 2030년까지 50배 이상 증가해 잠재적으로 30조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라체프는 대학들이 두 가지 주요한 이유로 블록체인을 미래 금융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전문가들에게 기술과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으며, 학생들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 보안성,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한 고급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렌 파이낸스(Tren Finance)의 연구보고서는 RWA 분야가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을 더 많이 포함하게 될 예정이며,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더욱 접근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역동적인 금융 생태계를 향한 근본적인 변화라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은 여전히 RWA 분야를 지배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기준 1,7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온체인에서 토큰화된 증권과 국채는 22억 달러의 가치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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