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자산 토큰화가 블록체인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크립탈론과 무궁화신탁이 관련 시장 혁신을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자산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1일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두바이에 본사를 둔 크립탈론과 한국의 무궁화신탁이 실물자산(RWA) 디지털화 및 신탁 시스템을 결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무궁화신탁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물자산 시장의 혁신을 이루고 투자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크립탈론은 실물자산 투자 플랫폼 ‘ALON FI’를 출시할 계획이며, 해당 플랫폼에서 ALON 코인을 기축 통화이자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할 수 있다. ALON FI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 거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 방안을 찾을 수 있다.
크립탈론의 첫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탈론(Talon)’은 지난 8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후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어 최근 정식 버전이 발표되었으며, 탈론 앱은 글로벌 사용자들과 함께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크립탈론은 “ALON FI 플랫폼을 통해 실물자산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더욱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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