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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공동 설립자 변호인, 징역형 면제 요청... "죄질 가벼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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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24.11.08 (금)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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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공동 설립자 게리 왕이 미국 법원에 징역형 면제를 요청했다. 게리 왕 측 변호인은 최근 징역형 면제를 받은 FTX 전 엔지니어링 책임자 니샤드 싱(Nishad Singh)을 언급, "그와 유사한 사유가 적용 가능하다. 니샤드 싱과 마찬가지로 게리 왕의 역할은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SBF 여자친구이자 전 알라메다 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그는 알라메다 이슈를 비교적 늦게 파악했다. 오히려 그는 니샤드 싱과 달리 자금세탁에 관여하지도 않았고, 허위 수익을 창출하지도 않았다. 어떻게 본다면 니샤드 싱 대비 죄질 정도가 가볍다. SBF는 카리스마 있고 요구가 많으며 기만적인 성격이었고, 게리 왕은 그의 영향을 받았을 뿐이다. 특히 게리 왕 역시 니샤드 싱과 동일하게 사건 관련 긴밀하게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게리 왕은 2022년 12월 전신사기등 4가지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4가지 혐의 모두 유죄 판결된다면 최고 5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의 선고는 오는 11월 20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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