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익명의 영국 연기금이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펀드는 지난달 ESG, 투자 사례, 보안과 관련해 수탁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했고, 이에 5000만 파운드(약 891억 원)의 3%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 이는 업계 매거진 코퍼레이트 어드바이저(Corporate Advisor)의 연금전문가 카트라이트(Cartwright)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내용으로, 관련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라이트 측은 또한 "향후 비트코인 관련 직원 혜택 제도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5개의 기업이 해당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영국 연기금 중 첫 사례로, ETF 등 방법이 아닌 비트코인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상대적 규모 또한 큰 편으로, 최근 미국 위스콘신 주 투자위원회가 현물 ETF를 통해 투자한 규모는 전체의 약 0.1%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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