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프로토콜인 EigenLayer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진 후, 이더리움 재단의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가 EigenLayer 자문직을 내려놓았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드레이크는 지난 9월 Eigen 재단과 Ultra Sound 팀에서 모두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공개 사과를 전하며, 앞으로 모든 자문직, 엔젤 투자, 보안 위원회 참여를 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이더리움 재단의 이해충돌 방지 정책을 넘어서는 개인적 결정이라며, 중립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드레이크는 이제 다른 프로젝트 대신 이더리움의 레이어-1 네트워크, 특히 합의 레이어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년 5월 19일, 저스틴 드레이크는 Eigen 재단의 유급 자문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로부터 큰 반발을 샀다. 그는 이 자문직의 대가로 EIGEN 토큰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그 가치는 자신이 보유한 다른 자산의 합을 뛰어넘는다고 언급했다. 드레이크는 기술적, 프로토콜적 위험을 연구하는 역할만 맡고, EigenLayer의 대중 마케팅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더리움 재단의 또 다른 연구원인 댄크래드 파이스트도 EigenLayer 자문직을 맡으면서, 추가적인 이해충돌 논란이 이어졌다. 이러한 논란에 대응해 이더리움 재단은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해충돌 방지 정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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