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바이낸스의 전 지역 부사장 민 린(Min Lin)을 최고사업책임자로 영입해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겟이 2023년부터 바이낸스(Binance)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부사장과 사업개발 책임자를 역임한 민 린을 최고사업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린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글로벌 마켓 부문 이사를 지낸 전통 금융과 웹3 시장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겟의 그레이시 첸(Gracy Chen) CEO는 "린의 전문성이 확장과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겟 측은 린이 바이낸스 재직 시절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규제기관과의 관계 구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새로 영입된 그가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주요 지역 시장에서 비트겟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트겟은 세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45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활성 사용자가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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