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가 오는 10월 29일 파이페스트(PiFest) 재개를 발표하며 새로운 파이 토큰 관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자사 암호화폐인 파이(Pi)의 실물 경제 내 사용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행사인 PiFest가 10월 29일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상인들이 ‘파이 지도(Map of Pi)’에 상점을 등록하고, 사용자들이 파이오스(PiOS) 앱을 통해 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Pi의 실생활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상점들이 Pi를 비즈니스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참가하라”며, 파이 홈 화면에서 PiFest 참여 가이드를 확인하고 상인 및 파이오니어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PiFest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첫 개최된 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 소식에 대해 파이 커뮤니티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PiFest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용자를 생태계로 끌어들일 기회가 될 것이라 환영했지만, 다른 일부는 단순히 Pi 토큰이 언제 출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하며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파이 네트워크는 스마트폰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혁신적 프로젝트로, 오픈 메인넷 출시를 기다리는 수백만 명의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메인넷 출시에 앞서 중요한 단계는 모든 사용자의 고객 신원 확인(KYC)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다. 올해 초 파이 네트워크는 1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KYC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발팀은 9월 말까지 KYC 절차를 완료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후 이 마감일을 11월 30일로 연장했다. 또한 최근 KYC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검증자로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검증 참여자들에게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작업에 대해 Pi 토큰이 지급된다.
10월 19일에는 메인넷 준비를 위한 Pi 노드 버전 0.5.0을 출시했다. 이는 노드를 테스트넷2(Testnet2) 블록체인으로 전환하여 메인넷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넷과 메인넷 간의 전환을 실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 테스트넷은 파이오니어와 파이 앱 개발자들을 위해 한동안 유지될 예정이나, 노드 사용은 곧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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