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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비트코인 발언, 암호화폐 비판자에서 펌프 신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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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18 (금)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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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으로의 "정치적 전환"과 연관짓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0월 15일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미래"라고 선언하며, 이를 "놀라운 기술"로 칭하고 미국을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불과 몇 년 전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르며 비판했던 과거와는 상반된 태도이다. 실제로 2019년,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공기 중에 기반을 둔" 가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트위터를 통해 그는 암호화폐가 "불법 행위를 촉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점차 바꾸기 시작했다. 그는 2022년 말, NFT(대체 불가능 토큰) 컬렉션을 출시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트럼프는 2023년 8월, 자신이 소유한 암호화폐 자산을 25만~50만 달러로 공개하며 암호화폐와의 연관성을 더욱 강화했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후보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에너지 주도국"이 되기 위해 남은 비트코인을 모두 채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트럼프의 U턴은 그가 재선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과거의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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