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피어투피어(P2P) 휴가 임대 플랫폼 Dtravel이 10월 17일 Fetch.ai 재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Fetch.ai 마켓플레이스에서 개발자를 위한 첫 번째 AI 기반 여행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travel은 2021년에 중앙 집중식 임대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같은 기존 서비스에 대안으로 제공되기 위해 출범했다. Fetch.ai는 탈중앙화된 오픈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를 개발, 배포, 수정 및 통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Dtravel의 지능형 휴가 임대 검색 에이전트가 Fetch.ai 개발자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Fetch.ai를 통해 Dtravel의 AI 기반 P2P 네트워크 에이전트를 프로젝트에 통합할 수 있다.
Fetch.ai 재단의 회장 피터 부쉬는 이 협력을 "더 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사용자 중심적인 여행 생태계를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현재 여행 산업은 익스피디아나 프라이스라인 같은 중앙화된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에어비앤비와 같은 특정 타겟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들도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탈중앙화 여행 플랫폼은 중개자를 없애고 여행 및 숙박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휴가 임대 및 주택 공유 시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travel의 CEO인 신시아 황은 "여행 산업은 AI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데이터 수집 및 사용에 대한 윤리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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