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투자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연속적인 0.25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준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연속 0.25%p 금리인하를 실시해, 최종 기준금리 범위를 3.25-3.5%로 설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달 미국 통화당국은 4년여 만에 처음 금리를 인하했다. 물가가 목표치 2%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기본 조정값인 0.25%가 아닌 0.5%p의 큰 폭의 금리인하를 진행했다.
은행 간 금리 및 소비자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는 현재 4.75-5.00% 범위에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0.25% 낮출 확률을 92.1%로 보고 있다.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7.9%로 나타나고 있다. 내년 6월 금리 전망치는 골드만삭스 전망치보다 높은 3.50-3.75%(84.3%)로 나타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유럽중앙은행도 17일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0.25%p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봤다. 은행은 2025년 6월 금리가 2%에 도달할 때까지 순차적으로 0.25%p 금리인하를 진행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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