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7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5% 상승한 6만6857달러(약 90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57% 내린 2596.07달러(약 35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0.60%▲ 솔라나 2.08%▼ XRP 1.42%▼ 도지코인 1.56%▼ 트론 1.31%▼ 톤코인 2.74%▼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857억 달러(2969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75%, S&P500 지수는 0.76%, 나스닥 지수는 1.01%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리서치 총괄 앨리스 리우(Alice Liu)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1,7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모멘텀이 강화할 때 즉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거대한 현금 보유고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중 일부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사용되고 있지만 유동성 규모가 워낙 커서 암호화폐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스테이블코인이 상승세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은 시장에 신속하게 투입되기 더 쉽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증가가 가격 상승에 선행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올해 거래소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이 20% 증가했다. 이는 강세장에서 주요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8.4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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