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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설립 10주년 맞아 사용자 3억5천만 명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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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12 (토)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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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설립 10주년 맞아 사용자 3억5천만 명 도달 / 셔터스톡

테더(Tether)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 7일 기준으로 사용자 수는 3억5천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2022년의 1억4천1백만 명에서 148% 증가한 수치다. 테더는 이러한 성장이 미국 내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2년 11월 FTX 파산 이후 미국 규제 기관들이 국내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압박을 높이자, 많은 사용자들이 테더를 비롯한 미국 외의 서비스로 자산을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미국 당국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2023년 12월 테더는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하게 되었음을 발표하며, 미국 법 집행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테러 자금 조달 등과 관련된 지갑을 자발적으로 동결하지 않던 테더는 현재 FBI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테더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현재 테더의 USDT는 약 1,20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오는 12월부터 적용될 유럽연합(EU)의 암호화 자산 시장 규제(MiCA)로 인해 새로운 규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일부 플랫폼은 규제 시행에 앞서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상장 폐지하고 있으며,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CEO는 MiCA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파트너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테더는 미 국채를 자산 비축으로 사용하며 현재의 금리 상황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 테더는 5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계속되면 이러한 수익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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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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