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TrueCoin과 TrustToken을 스테이블코인 투자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두 회사는 위험한 펀드에 TUSD의 99%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며, 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TrueCoin과 TrustToken을 스테이블코인 투자 프로그램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SEC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두 회사에 총 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TrustToken은 2018년 TrueCoin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TrueUSD(TUSD)를 출시했으며, TUSD는 미국 달러에 1:1로 고정된 자산으로 홍보되었다. 그러나 SEC는 TrustToken과 TrueCoin이 실제로 TUSD를 뒷받침할 자금을 위험한 해외 펀드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이 펀드는 2022년에 상환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TUSD가 여전히 1:1로 미국 달러에 의해 보장되고 있다고 거짓으로 알렸다.
TrueCoin과 TrustToken은 2024년 9월까지 TUSD의 99%에 달하는 자산을 위험한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SEC와의 합의에 따라 두 회사는 민사 벌금, 이자 및 판결 전 이익을 포함한 금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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