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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SEC 수장 자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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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09.27 (금)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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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지자로 유명한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 자리를 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대선에서 카말라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며, 그녀가 당선될 경우 SEC 또는 보건복지부(HHS) 수장 자리를 맡을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카말라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SEC 수장 자리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큐반은 인터뷰에서 "SEC 수장 자리를 맡고 싶다. 어쩌면 HHS도 가능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게리 겐슬러를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SEC의 정책이 특히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적대적이며, 더 나아가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에도 해를 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큐반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인지, 해리스 캠프와 실제 논의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그의 입장은 확고하다. 그는 해리스 후보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번 발언은 카말라 해리스가 2024년 대선 후보로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시점에서 나왔다. 해리스는 최근 자신의 행정부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큐반은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미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SEC 수장으로서 이러한 산업을 더 친화적인 환경으로 이끌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그의 정치적 발언과 관련해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의 캠프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를 신설할 경우 그 부서를 이끌겠다고 언급한 것처럼, 이번 대선은 여러 억만장자들이 자신의 입지를 밝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암호화폐가 미국 정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과 정책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큐반의 발언은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된 규제 환경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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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4.10.08 13:27:4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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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4.09.29 13:13:4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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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4.09.27 12:38:1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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