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의 현물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두 달 만에 자산 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블랙록의 현물 이더리움 ETF는 미국 기반 현물 이더리움 ETF들 중 두 번째로 자산 총액 10억 달러를 넘기며, ETF 시장 내 상위 20%에 진입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의 ETHA 펀드는 지난 금요일 115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자산 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Mini Trust)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더리움 ETF이다.
이더리움 ETF는 6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후, 지난주 긍정적인 순유입을 기록했다. 금요일 하루에만 5870만 달러가 유입되며 주간 순유입은 845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피델리티(Fidelity)의 FETH 펀드가 4250만 달러로 가장 큰 유입을 기록했고, 블랙록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성과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이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량 증가와 함께 ETF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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