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PR 대표, 마케팅에 대한 회의적 시각 환영

웹3 마케팅 회사 세로토닌(Serotonin)의 CEO 아만다 카삿(Amanda Cassatt)이 암호화폐 마케팅이 '사기와 허위 정보를 조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은 항상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로토닌의 창립자이자 CEO인 아만다 카삿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마케팅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항상 신중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Token2049) 행사에서 그녀는 “마케팅은 가짜 정보와 사기를 퍼뜨리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사람들은 매우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반드시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삿은 경험이 많은 투자자부터 초보자까지 모든 암호화폐 투자자가 마케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가져야 하며, 사용하는 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최근 몇 년간 PR 회사들의 실사 기준이 높아졌다고 언급하면서, PR 회사들은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 신중하게 검토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카삿은 "우리는 주로 주요 벤처 캐피털(VC)들로부터 추천을 받는데, 그들이 이미 프로젝트에 대해 실사를 했다는 사실이 매우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카삿은 암호화폐 관련 마케팅에서 유명인 활용의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유명인과 암호화폐 제품 간의 대조적인 이미지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예로 이기 아젤리아(Iggy Azalea)가 솔라나(Solana) 기반의 토큰인 $Mother를 홍보해 화제를 모은 것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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