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쓰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해 인공지능(AI) 운영에 필요한 청정 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1979년 원자로 부분 멜트다운 사고가 발생한 이 시설은 2028년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itution Energy)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쓰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운영을 위해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를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쓰리마일섬 1호기를 '크레인 청정 에너지 센터'로 복원할 계획이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약 16억 달러를 투자해 835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마이크로소프트에 공급할 예정이며, 2028년까지 가동 목표를 달성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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