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비트코인(BTC)과 기타 암호화폐를 '개인 재산'으로 간주할 수 있는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법안을 도입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NFT(대체 불가 토큰), 탄소 배출권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재산법안(Property Bill)'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을 '물건'으로 분류하는 새로운 재산 범주를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헤이디 알렉산더 노동당 의원은 "법이 기술 발전에 맞춰야 한다"며 "이 법안은 영국이 암호자산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복잡한 재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법안이 암호화폐 보유자와 기업을 사기와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법원이 디지털 자산이 연루된 복잡한 소송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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