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원 해킹' 펜피 해커, 토네이도캐시로 누적 $2,300만 ETH 이체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ertiK)에 따르면, 펜들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펜피(Penpie) 해커 주소(0x2Dc1로 시작)는 그동안 복수 익명 주소를 거쳐 암호화폐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TORN)에 총 9,600 ETH(2,300만 달러 상당)를 이체했다. 현재 펜피 해커 추정 주소는 1,661 ETH를 보유 중이다. 펜피는 지난 4일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노출로 2,700만 달러(360억원 상당) 규모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인도,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4곳 운영 재개 검토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4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재개를 허용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중 최소 2개 거래소가 2025 회계연도까지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바이낸스와 쿠코인은 규제 미준수에 따른 과징금을 납부해 인도에서 운영 금지가 해제된 바 있다.
8월 댑 주소, 전달 대비 9% 증가...디파이·소셜 주도
크립토슬레이트가 댑레이더 보고서를 인용해 "8월 전체 댑(dApp)의 일일 고유 활성 주소(dUAW) 수는 전월 대비 9% 증가한 1,700만개를 기록했으며, 디파이와 소셜 분야가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디파이 분야에서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레이디움(RAY)과 유니스왑(UNI)의 활동 주소 증가세가 나타나며 평균 200만 dUAW를 기록했다. 디파이 댑 활동은 증가했지만, 총 락업 예치금(TVL)과 댑 수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소셜 부문은 opBNB 기반 소셜 플랫폼 카브(CARV)와 니어프로토콜(NEAR) 기반 웹3 쇼핑 앱 KAI-CHING이 우세를 보이면서 총 390만 dUAW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준 비공식 대변인 "오늘 발표 고용 지표, 금리 인하폭 판가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닉 티미라오스(Nick Timiraos)가 X를 통해 "미국 8월 고용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지, 아니면 50bp 인하(7월처럼 고용이 부진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경우)할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8월 비농업고용 및 실업률 지표는 오늘 21시 30분 발표된다.
게임 소셜 플랫폼 E-PAL, $3000만 투자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게임 소셜 플랫폼 E-PAL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와 갤럭시 인터랙티브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애니모카 브랜드, K5, CLF 파트너스, MK 캐피털, 하이츠 펀드, 앰버, 마브렉스, 앱토스 랩스, IOBC, 릴랜드 벤처스, 할론, 업포니스트, 타이수 벤처스, 게이트 랩스, DWF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인프라 개발 및 웹3 생태계 구축에 사용될 방침이다. 아울러 E-PAL은 인공지능(AI) 기반 블록체인 체험 플랫폼인 밸런스(Balance)를 5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했다.
JP모건 “연준 9월 FOMC서 0.5%p 금리인하 해야”
뉴스1에 따르면 JP모건이 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하고 있어 연준이 빅컷을 단행해야 한다”며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우리는 중앙은행이 가능한 한 빨리 중립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본다"며 "미국의 중립 금리는 4%이기 때문에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브먼트 설립자 "테스트넷 TPS, 경쟁사 대비 2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무브(Move) 언어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무브먼트(Movement) 공동 설립자 루시 만체(Rushi Manche)가 테스트넷 초당 트랜잭션 수(TPS)가 최대 12,000을 기록, 다른 경쟁 네트워크보다 2배 많다고 밝혔다. 만체는 "이론적으로는 초당 30,000~50,000 건을 처리할 수 있다. 우리는 이더리움(ETH)에서 가장 빠른 레이어2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5월 기준 TPS가 가장 높은 이더리움 레이어2는 폴리곤(POL)으로, 초당 19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램 CEO "매일 수백만개 유해 게시물 삭제"
디크립트에 따르면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가 텔레그램이 범죄의 온상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무정부주의 천국이라는 일부 언론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수백만 개의 유해한 게시물과 채널을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텔레그램 사용자 수가 갑자기 9.5억 명으로 증가하면서 범죄자들에게 악용될 만한 소지가 생겼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당국은 두로프를 공식 기소하고 보호관찰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텔레그램 CEO "메시징 앱 원칙 비협조 국가, 떠날 준비 돼 있다"... 러시아·이란 언급
프랑스 당국이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를 공식 기소하고 보호관찰(supervised release) 조치를 내린 가운데, 파벨 두로프가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텔레그램 원칙에 비협조적인 시장의 경우, 그 시장을 떠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와 이란을 예로 들며 "때때로 텔레그램은 프라이버시와 보안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위해 국가 규제기관에 협조하지 않는다. 그런 경우, 해당 국가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그러한 권리가 침해되는 곳에서 이용자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선을 실현하려는 의도에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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