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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 3년 반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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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03 (화)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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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 3년 반 만에 최저치 / 셔터스톡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르면 다음 달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뒷받침하는 결과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6% 상승에서 둔화된 것으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중간값인 2.0% 상승과 일치하며,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 목표인 2%에도 부합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앞으로 기상 여건이나 국제 유가에서 추가적인 충격이 없는 한 소비자물가는 2% 초반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거의 1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성장에 대한 우려가 물가 걱정을 압도하면서 일부 경제학자들은 10월에 정책 완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3일 발표된 데이터가 다른 주요 경제국들보다 물가가 더 빠르게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물가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한증권의 안재균 채권 애널리스트는 "이 데이터는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10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만,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여전히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국고채 수익률은 3일 연속 상승 후 화요일 소폭 하락했다.

월간 기준으로 CPI는 0.4% 상승해 6개월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월의 0.3% 상승과 경제학자들의 0.3%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전월의 2.2% 상승에서 둔화됐으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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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6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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