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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LG유플러스 AI 기반 가상 아티스트 제작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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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03 (화)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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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와 LG유플러스가 2024년 8월 29일 서울 SM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아티스트 제작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와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아티스트 제작을 위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M의 선구적인 가상 아티스트인 네이비스(Nævis)를 중심으로 AI와 가상 엔터테인먼트의 통합 방식을 혁신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LG유플러스의 최첨단 생성형 AI 기술인 ixi-GEN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가상 아티스트를 위한 뮤직비디오, 홍보 영상, 상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네이비스는 K팝 산업의 혁명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며, 9월 10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디지털 싱글 'Done'으로 공식 데뷔한다. 가상 아티스트인 네이비스는 에스파(Aespa) 유니버스 내 캐릭터이자 가상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중성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경계를 넘어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팬 참여를 더욱 깊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자체 AI 기술인 ixi-GEN을 활용해 네이비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한다. 여기에는 뮤직비디오, 홍보 콘텐츠, 상품 등에 두드러지게 활용될 AI 생성 이미지와 영상이 포함된다. ixi-GEN의 통합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네이비스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음악을 넘어 온라인 만화, 게임, 기타 디지털 미디어에도 네이비스를 등장시켜 생성형 기술을 활용해 그녀의 유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소셜 미디어에 '네이비스 오리진 스토리' 세 편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에피소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나타내며, K팝 산업과 그 이상의 디지털 환경을 재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네이비스와 같은 가상 스타의 등장은 혁신적이면서도 K팝과 음악 산업에 잠재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물리적 한계가 없고 광범위하게 통제 및 조작될 수 있는 이러한 가상 존재는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낳고 달성 불가능한 미의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가상 스타의 초현실적이고 종종 이상화된 외모는 왜곡된 미의 인식을 만들어 낼 수 있어 특히 젊은 팬들 사이에서 자존감 문제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

더욱이 가상 스타의 부상은 인간과 인공 퍼포머 사이의 경계에 도전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전통적인 역학을 흔들 수 있다. 가상 스타가 더욱 정교해지고 개인적인 수준에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들이 인간 아티스트를 대체하거나 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일자리 이동과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강한 반대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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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quince1109

2024.09.03 23:01: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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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yclim

2024.09.03 22:48: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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