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메이커(Maker)가 '스카이(Sky)'로 리브랜딩한 후 새 스테이블코인 USDS의 ‘동결 기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이커는 최근 스카이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DS를 발표했지만, 이 코인의 ‘동결 기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사용자들은 이 기능이 프로토콜의 탈중앙화를 의심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프로토콜 공동 창립자 룬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은 8월 27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동결 기능은 초기 출시 시 포함되지 않으며, 이후 거버넌스를 통해 이 기능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커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DS가 동결 기능을 포함할 가능성에 대해 탈중앙화 금융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룬 크리스텐센은 이 기능이 초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거버넌스를 통해 필요 시 도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SDS는 미국 재무부 채권으로 뒷받침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동결 기능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이와 함께, 메이커는 VPN을 통한 접근을 차단해 커뮤니티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크리스텐센은 기존의 다이(DAI) 스테이블코인은 변경되지 않으며, 동결 기능은 오직 USDS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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