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블록체인 부문인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Sony Block Solutions Labs)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소네임(Soneium)'의 테스트넷과 개발자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소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이중 이니셔티브는 소니 그룹의 웹3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게임, 소비자 전자 부문에 걸친 광범위한 글로벌 영향력과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해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고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네임 블록체인은 옵티미즘 스택(Op Stack) 기반의 이더리움 레이어2로, 소비자급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서클(Circle), 옵티미즘(Optimism), 알케미(Alchemy), 더 그래프(The Graph), 체인링크(Chainlink), 아스타(Astar) 네트워크가 초기 실험 참여자로 나섰다.
소니 그룹과 스타테일 랩스(Startale Labs)의 합작 벤처인 이 프로젝트는 2023년 출범했으며 최근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 랩스에 이관됐다. 양사는 또한 EVM 호환 미나토(Minato) 테스트넷의 "핵심 자산"으로 ASTR 토큰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아스타 네트워크는 새로운 체인의 초기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의 zkEVM 자산과 기반 인프라를 소네임과 통합할 예정이라고 소니는 지난주 테스트넷 출시를 예고하며 밝혔다.
소니 뮤직(Sony Music),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Sony Innovation Fund) 등 소니 자회사들이 소네임 스파크(Soneium Spark)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최대 10만 달러의 초기 자본을 받고 거래소와 벤처캐피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소니 자회사인 퀘타 웹(Quetta Web Co.)은 이전에 암호화폐 거래소 웨일핀(WhaleFin)을 인수했으며, 올해 리브랜딩과 재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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