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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아브라와 막대한 과징금 합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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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27 (화)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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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아브라와 막대한 과징금 합의 /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대출 상품에서 미등록 암호자산 증권을 제공하고 판매한 혐의로 아브라를 운영하는 플루투스 렌딩과 2020년 7월 제기한 혐의에 대해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SEC는 공식 발표를 통해 금융 서비스 및 기술 기업인 아브라가 미등록 투자회사로 운영됐다고 주장했다. SEC 제소의 핵심은 미국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한 아브라의 수익 창출 서비스인 '아브라 언'이었다.

아브라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자체 수익 창출과 이자 지급 자금 조달"에 사용하고 "SEC 등록 면제 대상이 아닌" 증권을 제공하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와의 합의에 따라 "아브라는 SEC의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은 채 증권법과 투자회사법의 등록 조항 위반을 금지하는 명령에 동의했고 법원이 결정할 민사 처벌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SEC가 밝혔다.

SEC에 따르면 아브라 언은 약 6억 달러의 암호자산을 유치했고, 이 중 5억 달러가 미국 고객으로부터 나왔다.

SEC 집행국 스테이시 보게르트(Stacy Bogert) 부국장은 성명에서 "아브라가 미국 투자자들에게 약 5억 달러 규모의 증권을 판매하면서 투자자들이 투자 전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갖도록 보장하기 위한 등록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브라 대변인은 더 블록과의 성명에서 "아브라의 자회사인 플루투스 렌딩은 2022년 중단된 아브라 언 서비스와 관련해 SEC가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채 증권법을 계속 준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3년 6월 텍사스주 증권위원회도 아브라 언과 관련해 아브라와 CEO를 상대로 증권 사기 혐의로 집행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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