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9월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으나, 먼저 5만9500달러의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역사적인 차트 패턴에 기반해 9월에 돌파가 예상되며, 8만6000달러가 다음 주요 목표가 될 수 있다.
인기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8월 18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160일 후 사이클의 포물선 단계로 돌파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9월 말쯤 돌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M2 통화 공급의 증가로 인해 비트코인이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리얼 비전(Real Vision)의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M2 바닥보다 몇 달 앞서 저점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결합된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비트코인에 완벽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 16일 기준, 비트코인 ETF 순유입액이 3590만 달러로 두 번째 연속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이는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기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9월에 돌파할 경우 다음 주요 목표가 8만6000달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메가폰 패턴’을 제시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현재의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낮은 수준의 지지선인 5만4000달러와 5만 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5만9500달러에서 상당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8억 달러 이상의 누적된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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