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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시 전기차 세액공제 재검토 및 머스크 내각 기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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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20 (화)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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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대선 후보가 재선 시 전기차 구매에 대한 7500달러 세액공제를 중단하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내각이나 자문역에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트럼프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에서 열린 선거 유세 후 인터뷰에서 "세액공제와 세금 인센티브는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며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머스크를 자문역이나 내각에 기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그가 수락한다면 확실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는 재선되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7500달러 세액공제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재무부 규정을 뒤집거나 의회에 이를 전면 폐지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추진했으나,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2022년 이를 확대했다.

트럼프는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전기차의 팬이긴 하지만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그리고 앞으로 나올 다른 모든 것들의 팬"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더 엄격한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더 많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생산하도록 하는 규정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과 배터리 주행거리 문제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훨씬 작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이날 디트로이트 3사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수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시장용 차량을 위해 멕시코에 새 공장을 짓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비슷한 위협을 한 바 있다.

트럼프는 "멕시코에 '우리 자동차 산업을 훔치고 있다'고 말하면 된다"며 "그 차들에 관세를 부과하면 여기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중국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것에는 열려 있다. 그는 "우리는 인센티브를 줄 것이고, 중국과 다른 국가들이 여기 와서 차를 팔고 싶다면 여기에 공장을 짓고 우리 노동자들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구글(Google)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최근 법원이 구글의 불법 독점을 판결한 것과 관련해 기업 분할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구글에 대해 "거의 와일드 웨스트와 같다"며 "그들은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틱톡(TikTok)의 미국 내 금지를 막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그런 것을 금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표현의 자유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틱톡은 나를 아주 잘 대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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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8.23 15:15:34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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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Make

2024.08.22 15:36:44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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