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임원 "암호화폐 채굴 전기료 85% 인상시 탄소 저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의 재정국 부국장 샤픽 헤부스(Shafik Hebous)와 기후 정책 부서의 경제학자 네이트 버논 린(Nate Vernon Lin)이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 전기료를 평균 85%로 인상하면 연간 1억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정 지역에만 시행할 경우 효과 낮기 때문에 국제적인 차원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 "北 추정 단체, 25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인력 잠입"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잭XBT(ZachXBT)가 "북한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의 한 법인이 25개 이상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개발자 21명을 파견했으며, 매달 30~50만 달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각종 유출 경로를 통해 자체 추적한 결과, 해당 단체와 관련 주소들의 자금 이동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 대상자들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들은 채용업체를 통해 서로를 추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되자 개발자들은 자신의 깃허브를 삭제하는 등 흔적을 감췄다"고 부연했다.
분석 "비트코인 상승 촉매 고갈...전고점 돌파 시도 전 급락 가능성"
한국경제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분석기관 울프 리서치가 "비트코인의 상승 촉매제가 고갈된 상황이라며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하기 전에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울프리서치는 "비트코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극복하고 최근 반등에 성공했지만 단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비트코인이 지난 3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 촉매제가 부족한 만큼 당분간 하락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인공지능(AI)처럼 비트코인을 둘러쌌던 투자 열기도 갈수록 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석 “BTC 선물 지표 악화에 스테이블코인 수요 감소 겹악재"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 롱포지션 수요가 감소하고 USDT의 중국 위안화 프리미엄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당분간 BTC의 62,000 달러 지지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 펀딩비율은 최근 음수를 가리키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 롱포지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이 지표가 마지막 강세 수준에 근접했던 것은 지난 6월 8일로, BTC가 72,000 달러 저항선 돌파를 테스트 했을 때다. BTC 무기한 선물시장의 레버리지 수요는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 역할을 한다. 트레이더들은 시장을 낙관할 때 레버리지 포지션에 진입해 무기한선물 펀딩 비율을 양수로 밀어 올린다. 0.2%~1.2%는 중립적인 시장 상황을 의미하지만, 그 아래는 약세로 받아들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USDT의 중국 위안화 프리미엄이 2%에서 현재 -0.2%로 대폭 줄었다. 이는 암호화폐 수요가 줄었음을 의미하며, -0.2%는 지난 3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단, 그간 데이터를 종합했을 때 개인 투자자는 시장 움직임을 예상하기보다 당장의 상황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72,000 달러 돌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간접투자 늘리는 국민연금…마이크로스트래티지 담았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미국주식 직접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관련주인 '코인베이스'에 이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증권 보유 현황 공시(13F Filling)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4만5000주를 신규 투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코인베이스 주식 28만2673주를 추가하며 BTC 간접투자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코인베이스 주식을 일부(2만3956주) 매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BTC 현물 ETF 운용사를 제외,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 중인 기업으로 8월 2일 기준 226,500 BTC를 보유 중이다.
검찰, 빗썸 이상준 공판서 "K코인 상장 패턴은 망한 회사 뒤처리반 같다” 메시지 공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한 공판에서 “빗썸의 K코인 상장 패턴은 망한 회사 뒤처리반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고 디지털애셋이 전했다. 검찰은 2021년~2022년 당시 신민철 빗썸 팀장(현 로똔다 대표)과 이 전 대표가 나눴던 메신저 대화 내용 중 일부를 이날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최근 빗썸에 상장한 K코인(한국산 코인)의 패턴을 요약하면, 망한 주식회사 뒤처리반 같다. 주식회사 간판 세워서 코인을 찍으면 (빗썸이) 상장을 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증시 상장 BTC 채굴업체들, 반감기 이후 $22억 규모 자금 조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록브릿지컨설팅의 분석을 인용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반감기 이후 약 2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13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 중 9개 기업이 선순위 전환사채를 통해 12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또 호주 채굴기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는 지난 분기 4억5,800만 달러, 3분기까지 추가로 5억3,000만 달러를 자금으로 확보했다. 이러한 자금 조달은 채굴자들이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 컴투스홀딩스에 지분 매각 추진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국내 중견 게임사인 컴투스홀딩스와 회사 지분 매각을 협상 중이라고 대한경제가 보도했다. 코인원 실소유자인 차 대표는 작년 말 기준 개인 회사인 더원그룹(34.31%)과 본인 보유(19.15%)를 합쳐 총 53.46%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코인원 1대주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차 대표는 코인원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컴투스홀딩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디지털 CEO "美 대선 결과 따라 해외로 사업 이전할 수도"
채굴업체 중 가장 많은 BTC를 보유 중인 북미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Marathon Digital Holdings) CEO 프레드 티엘(Fred Thiel)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올 11월 대선 결과에 따라 마라톤디지털을 해외로 이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선거에 앞서 양당과 교류를 시도해왔으며 공화당 측으로부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일찍이 암호화폐 업계와 교류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를 지지하도록 하는 노력에는 다소 소홀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해리스 캠프 인사들에게 수차례 연락해 비트코인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업계의 걱정은 향후 해리스가 당선됐을 경우, 비트코인에 적대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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