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 가격이 10% 하락하며, 주간 캔들에서 심리적 저항선인 150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2024년 8월 초의 급락 이후 125달러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했으나, 선물과 영구 계약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은 8월 1일 이후 32% 감소하여 24억7000만 달러에서 17억 달러로 줄었다. 이는 시장의 레버리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지만, 트레이더들은 25% 회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의 현물 거래량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월 5일에 솔라나는 2024년 세 번째로 큰 74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75억 달러로 급감했다. 현물 거래량의 감소는 저유동성으로 인해 SOL이 지난 이틀 동안 10% 하락한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된다.
솔라나의 가격은 현재 150달러 선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SOL이 194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vai.io의 CEO인 매튜 딕슨은 엘리엇 파동 이론을 바탕으로, 이번 주에 솔라나가 194달러 이상의 목표 가격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SOL/USD는 2024년 4월의 35% 급락 이후 162달러와 127달러 사이에서 66%의 시간을 보내며 통합 단계를 거쳤다. SOL이 150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중요한 기술적 지표로, 급등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현재 솔라나는 15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2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솔라나의 최근 가격 하락은 시장 활동의 부진과 저유동성에 기인하며, 향후 기술적 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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