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2일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40% 하락한 5만8433달러(약 79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47% 내린 2539.50달러(약 34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BNB 4.12▼ 솔라나 7.84%▼ XRP 5.59%▼ 톤코인 7.78%▼ 도지코인 6.43%▼ 카르다노 4.71%▼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85억 달러(2795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1%(전주 44.9%)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주 34.8%(전주 41.4%),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5.1%(전주 13.7%)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3.2%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7.5%,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9.3%로 집계됐다.
지난 8월 5일 급락장에서 어떤 대응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투자자 중 가장 많은 40%가 “사지도, 팔지도 않고 관망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32%는 V자 반등을 겨냥해 추매했다고 말했으며, 나머지 28%는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두고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6.56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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