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회사인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이 분산형 대출 개발사 모르포(Morpho)를 위한 5천만 달러의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팬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은 올해 초 모르포에 투자했으며, 2022년에는 모르포가 추가로 1천8백만 달러를 조달했다.
모르포는 리빗 캐피털이 주도한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펀딩에는 a16z crypto,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배리언트(Variant), 팬테라(Pantera),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블록타워(BlockTower), 크라켄 벤처스(Kraken Ventures), Hack VC, IOSG, Rockaway, L1D, Semantic, Mirana, Cherry, Fenbushi, LeadBlock, Bitpanda Ventures, Robot Ventures 등 여러 투자자가 참여했다.
모르포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폴 프람보(Paul Frambot)는 "모르포가 처음 출시된 2년 전에는 Aave와 컴파운드 위에 있는 최적화 계층인 모르포 옵티마이저(Morpho Optimizer)가 주 제품이었다"며 "이후 모르포는 초기 인터넷의 계층화된 프로토콜에서 영감을 받은 독립적인 금융 인프라로 발전했다"고 발표했다.
팬테라 캐피털은 올해 초 모르포에 투자했다. 모르포는 2022년에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배리언트(Variant)가 주도하는 1천8백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모르포 랩스(Morpho Labs)는 2023년 10월 분산형 대출 프로토콜인 모르포 블루(Morpho Blue)를 출시하여 DAO를 분산시키고 위험 관리 및 전문화된 제품을 위한 시장을 열었다. 이후 모르포 블루는 7월 30일 기준 총 15억 2천만 달러의 총 가치 잠금(TVL)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모르포의 독립 금융 인프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시장 내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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