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 네트웍스, 3분기 매출 월가 예상치 상회 전망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는 화요일,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들과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사의 네트워킹 장비에 대한 강한 수요를 예상하며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화요일,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들과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사의 네트워킹 장비에 대한 강한 수요를 예상하며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긍정적인 전망은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들, 즉 AI 붐의 최대 수혜자 중 일부로부터의 강한 수요 덕분에 아리스타가 이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경쟁사인 주니퍼(Juniper)는 지난주 예상보다 낮은 분기 매출과 이익을 보고했으나, 많은 고객들이 재고를 소화하고 AI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 한편, 주요 반도체 회사인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AI 칩 수요 급증으로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3분기 매출이 17억 2천만 달러에서 17억 5천만 달러 사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LSEG 데이터에 따르면 17억 3천만 달러의 예상치와 비교된다.

6월 30일로 마감된 분기의 매출은 약 16% 증가한 1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6억 5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6억 6천 5백 40만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도의 4억 9천 1백 90만 달러와 비교된다.

조정 기준으로 회사는 주당 2.10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의 주당 1.58달러의 이익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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