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가 최종 승인된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더리움이 '유틸리티(utility, 유용성)'를 가진 자산으로, 금융과 여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ETF 수석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가 22일(현지시간) X(트위터)에 게재한 블랙록의 공식 이더리움 현물 ETF 소개 영상에서 제이 제이콥스 블랙록 테마·액티브 ETF 미국 수석은 이더리움의 강점과 잠재력을 부머 세대의 언어로 전달했다.
블랙록 ETF 수석은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핵심 강점을 '희소성'에서 찾는다면 이더리움의 핵심 강점은 '유틸리티(utility, 유용성)'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중개자 없이 실행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탈중앙화 특성과 금융 및 기타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편리한 접근성과 유동성, 투명성을 제공하는 '상장지수상품(ETP)'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획득하는 데 관심을 가진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도 말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에릭 발츄나스는 "이더리움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이 어떻든 전통 금융이 이더리움을 최상급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합 15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발행사들이 이더리움의 강점을 '부머 세대'의 언어로 전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선호되는 투자 수단인 ETF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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