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229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2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6770명이 약 1억6494만 달러(2290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1억97만 달러(61%), 숏 포지션 639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지난 4시간 기준 숏 포지션(1015만 달러) 비중이 60%, 1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275만 달러)이 72%로 나타나고 있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772만 달러(28%)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672만 달러로 5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3349만 달러(2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392만 달러로 71%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078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980만 달러, 숏), 도지코인(489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095만 달러(152억원)의 BTCUSDT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790만 달러, 47%, 롱 63%), OKX(5265만 달러, 31%, 롱 64%), 바이비트(1577만 달러, 9.56%, 롱 52%)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1.15% 상승한 6만7916달러, 이더리움은 039% 오른 353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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