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활용도를 높이는 TON 네트워크 인프라 발표

더 오픈 네트워크 인프라 (TON) 재단은 텔레그램(Telegram) 중심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TON의 비트코인(Bitcoin, BTC)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도입했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 새로운 인프라는 TON 텔레포트 BTC(TON Teleport BTC)로 불리며, 비트코인과 TON 간의 전송을 연결한다. 이는 탈중앙화 거래소, 대출 프로토콜 및 기타 디파이(DeFi) 활용 사례에서 비트코인의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제 TON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TON으로 전송하고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라고 아나톨리 마코소프(Anatoliy Makosov) TON 코어 기술 리드가 성명에서 밝혔다. "이 탈중앙화되고 안전한 기술은 중개자나 한계 없이 작동합니다. 모든 거래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실행되며 TON 블록체인 검증자에 의해 검증됩니다. TON에서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사용하는 것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만큼 안전하지만, 훨씬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TON은 햄스터 컴뱃(Hamster Kombat), 캐티즌(Catizen) 및 낫코인(Notcoin)과 같은 텔레그램 기반 미니게임 덕분에 사용자가 급증했으며, 7월 16일 기준으로 470,000개의 활성 주소에 도달했다.

톤코인(Toncoin, TON)은 시가 총액 기준으로 아홉 번째로 큰 암호화폐다. 토큰은 블록의 TON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11:32 a.m. ET(15:33 UTC) 기준으로 7.29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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