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의 블록, 문페이와 협력해 비트코인 구매 기능 제공 / 셔터스톡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르시(Jack Dorsey)의 핀테크 회사 블록(Block)이 문페이(MoonPay)와 협력해 사용자가 '모든 주요 결제 수단'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여기에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은행 송금, 애플 페이(Apple Pay), 구글 페이(Google Pay), 페이팔(PayPal)이 포함된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 통합은 3월에 출시된 새로운 하드웨어 지갑 비트키(Bitkey)를 대상으로 한다. 블록은 또한 인기 있는 소매 결제 플랫폼 스퀘어(Square)와 P2P 결제 애플리케이션 캐시앱(CashApp)의 모회사이다.

문페이의 엔터프라이즈 사장 키스 그로스먼(Keith Grossman)은 이메일을 통해 '비트키가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흥미로운 순간에 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통합 자체는 몇 주 만에 완료되었고, 비트키 사용자의 비트코인(BTC) 참여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로스먼은 비트키가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 '전체 구매 경험'을 문페이를 통해 비트키 앱 내에서 완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문페이는 또한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며 최대 10,000달러까지 대규모 구매를 할 수 있다.

'문페이를 통해 이 사용자들은 이미 등록되어 있고(KYC) 결제 수단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있다'고 그로스먼은 말했다.

'비트코인을 진정으로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음 1억 명의 사람들을 위한 지갑을 계속 구축하면서, 셀프 커스터디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들기 위해 양질의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비트키 개발을 주로 담당하는 프로토(Proto)의 리드 토마스 템플턴(Thomas Templeton)이 성명에서 말했다.

또한 두 회사는 곧 비트키에 문페이 셀(MoonPay Sell)을 통합하여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교환할 계획이다. 그로스먼은 이 기능이 '현재 여러 파트너와 함께 라이브 중'이며 올해 말 비트키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트키는 기존의 레저(Ledger)와 트레저(Trezor)와 경쟁하는 셀프 커스터디 지갑으로, 비밀번호나 시드 구문, 복구 도구 없이 '2-of-3' 다중 서명 설정을 제공한다.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은 지난주 블록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3나노미터 ASIC 채굴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트키는 이전에 코인베이스 페이(Coinbase Pay)와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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